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에서의 악몽 고통과 꿈 회상
Abstract
Objectives
We aimed to examine dream recall and nightmare distress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OSA), and identify the associating factors.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tudy retrospectively enrolled adult participants (age ≥18 years) with newly diagnosed OSA that was confirmed by full-night polysomnography between 2016 and 2022. Dreaming components were assessed using a nine-item dreaming questionnaire (nightmare distress and dream recall). We compared the clinical and polysomnographic findings according to OSA severity and the presence of rapid eye movement (REM)-dependent OSA. Additionally, we assessed factors that related to nightmare distress and dream recall in patients with OSA.
Results
Patients with mild OSA had significantly higher nightmare distress than those with moderate to severe OSA (p=0.044). Univariate linear regression analysis showed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the apnea-hypopnea index (AHI) and nightmare distress (β=-0.105; p=0.040). Conversely, multivariate analyses indicated that the AHI and the presence of REM-dependent OSA were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nightmare distress and dream recall. Wakefulness after sleep onset (β=0.083; p=0.066), the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β=0.271; p<0.001),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β=0.242; p<0.001), and the 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te (STAI-S) (β=0.123; p=0.047) were related to nightmare distress. In contrast, younger age (β=-0.144; p=0.004), PSQI (β=0.098; p=0.058), STAI-S (β=0.156; p=0.003) were associated with dream recall.
Conclusions
Depression, anxiety, and poor sleep quality were related to nightmare distress, while younger age and anxiety were associated with dream recall. OSA severity and the presence of REM-dependent OSA were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nightmare distress or dream recall.
Keywords: Obstructive sleep apnea, Nightmare, Dream
서 론
폐쇄성 수면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ea, OSA)은 흔한 수면호흡장애(sleep-related breathing disorder)로 수면 중 상기도 폐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1]. OSA의 두 가지 주요 병리 생리학적 결과는 수면 분절과 동맥 산소 포화도 저하[ 2]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인슐린 저항성과 심장 질환 및 대사 장애, 그리고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건강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3]. 또한 과도한 주간졸림증(excessive daytime sleepiness)은 OSA의 주요 결과이며, 종종 자동차 사고의 위험 요소가 된다[ 4]. OSA는 다양한 심리적 증상을 동반하거나 유발할 수 있으며[ 5], OSA 환자의 반복적인 폐쇄성 사건과 반복적인 포화도 저하로 인한 이차적인 수면 분절은 사건수면(parasomnia)을 유발할 수도 있다[ 6].
이전 연구자들은 수면 중 반복적인 산소 불포화 상태가 악몽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고[ 7], 천으로 코와 입을 막으면 악몽이 유발된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다[ 8]. 그럼에도 불구하고 OSA 환자의 꿈과 관련해서는 상반된 결과들이 보고되어 있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OSA 환자의 꿈이 더 적다고 보고한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OSA 환자가 주로 폭력적이고 적 대적인 내용의 감정적인 꿈을 더 많이 꾼다고 하였다[ 9- 12]. 또한 렘(rapid eye movement, REM) 수면에서 우세한 OSA와 꿈 의 관계에 대한 결과도 있지만[ 13] 그에 대한 증거는 아직 부족 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OSA와 관련된 꿈 회상 및 악몽 고통 을 알아보고 이에 관련된 요인을 조사하고자 한다.
방 법
대 상
이 연구는 단일기관에서 시행한 후향적 연구이자 단면 조사 연구로 2016년에서 2022년 사이에 새로이 OSA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18세 이상 성인이며 야간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PSG)에서 시간당 무호흡-저호흡 지수(apnea-hypopnea index, AHI)가 5 이상인 환자들을 모집하였다. 중추성 수면무호흡, 렘수면행동장애가 있거나 불안,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향정신성 약물 및 수면제를 포함하여 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하는 환자는 제외되었다. 베타 차단제를 복용 중인 고혈압 환자도 제외되어 최종적으로 393명(남자 279명, 여자 114명)의 대상자가 포함되었다.
대상자들로부터 나이, 성별 및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 엡워스 졸음 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 ESS) 점수,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벡 우울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점수 및 상태불안척도(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te, STAI-S) 점수 등 설문조사 정보가 수집되었다.
환자들의 악몽 고통과 꿈 회상에 대하여 평가하기 위해 9개 항목이 포함된 꿈 설문지를 이용하였는데[ 14], 이 자가 보고식 설문은 1점(매우 동의하지 않음)에서 5점(매우 동의함)까지의 5점 리커트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연구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 No. 2204-021-19417)의 승인을 받았고, 모든 연구 대상자들은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면서 서면 동의서를 작성하였다.
수면다원검사
PSG는 수면 중 나타나는 뇌파, 안전도, 턱 및 다리의 근전도, 산소포화도, 호흡 기류와 호흡 노력, 자세, 코골이, 심전도 등 다양한 생체신호들을 감지하여 수면 단계분포, 수면 분절 및 수면 중 각성 정도 등을 측정한다. 본 연구에서는 Nihon Kohden (Shinjukuku, Tokyo, Japan) 장비를 이용하였고, 수면다원검사 평가는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Manual15에 따라 판독하였다. 이를 통해 총 수면시간(total sleep time, TST), 수면잠복기(sleep latency, SL), 입면 후 각성시간(wakefulness after sleep onset, WASO), 수면 효율성(sleep efficiency, SE), 수면단계, 무호흡-저호흡 지수(AHI), 총 각성지수(total arousal index, AI), 주기성 사지 운동 지수(periodic limb movement index, PLMI) 등을 산출하였다.
무호흡은 호흡노력이 유지되면서 10초 이상 호흡이 90% 이상 감소된 것으로 정의하였고, 저호흡은 호흡량 진폭이 10초 이상 30% 이상의 감소를 보이면서 4% 이상의 산소포화도 감소가 동반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수면 1시간당 무호흡과 저호흡의 발생 횟수를 무호흡-저호흡 지수(AHI)로 정의하였다. AHI를 무호흡증의 중증도 지표로 사용하여 5 이상인 경우 무호흡증으로 진단하였다. AHI에 따라 경도 OSA (5≤AHI <15/h), 중등도 OSA (15≤AHI<30/h) 및 심도 OSA (AHI ≥30/h)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렘수면 의존성 OSA (REMdependent OSA)는 렘수면과 비렘 수면 각각의 AHI를 계산하여, 렘수면 중 AHI/비렘수면 중 AHI 비율이 2 이상인 경우로 하였다.
통계 분석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연속변수들의 평균±표준 편차, 범주형변수들의 숫자(%)를 알아보았다. OSA의 중증도에 따른 그룹 간 특성들을 비교하였고, 렘수면 의존성 OSA 환자군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No REM-dependent OSA, 렘수면 중 AHI/비렘수면 중 AHI<2) 사이의 특성을 비교하였다.
악몽 고통 및 꿈 회상과 관련 있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은 선형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는데, 단변량 분석에서 종속변수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던 변수들을 독립변수로 각 회귀 모델에 후진제거 방법으로 입력하여 다변량 분석을 진행하였다. 통계 분석은 SPSS (ver. 26.0; IBM Corp., Armonk, NY, USA)를 사용하여 수행되었고, 모든 분석에서 유의 수준은 p값이 0.05보다 작도록 설정되었다.
결 과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의 악몽 고통 및 꿈 회상
Table 1은 OSA의 중증도 및 렘수면 의존성 OSA 여부에 따른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징을 나타냈다. 총 393명으로 평균 연령은 52.6세였고 여성이 114명(29%)으로 확인되었으며, 평균 AHI는 32.4로 확인되었다. 경도 OSA는 95명, 중등도 및 심도 OSA는 298명으로 확인되었으며, 렘수면 의존성 OSA는 53명(13.5%)으로 확인되었다.
경도 OSA에서 중등도 및 심도 OSA에 비하여 악몽 고통(p=0.044)은 더 높게 확인되었지만, 꿈 회상(p=0.066)은 차이가 없었고, 추가적으로 중등도 OSA와 심도 OSA를 비교할 때에는 악몽 고통(p=0.762) 및 꿈 회상(p=0.228)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렘수면 의존성 여부에 따른 악몽 고통(p=0.796) 및 꿈 회상(p=0.132)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악몽 고통 및 꿈 회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의 악몽 고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선형회귀 분석을 사용하였는데, 단변량 분석에서 AHI가 낮을수록 악몽 고통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β=-0.105; p=0.040), 렘수면 의존성 여부는 유의하지 않았다(β=-0.150; p=0.769). 그 외 WASO가 길고 SE가 낮으며, PSQI, BDI, STAI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 고통이 높게 확인되었다( Table 2).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한 변수들을 후진제거 방법으로 입력하여 다변량 선형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고, SE, ESS, AHI 순으로 제거되어 WASO (β=0.083; p=0.066), PSQI (β=0.271; p<0.001), BDI (β=0.242; p<0.001), STAI (β=0.123; p=0.047)가 최종 모형으로 확인되었다( Table 3). 최종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F=33.283, p<0.001), 설명력은 결정계수(R 2)에 의하여 26.5%로 나타났다.
꿈 회상과 관련이 있는 요인들은 단변량 분석에서 나이, PSQI, BDI, STAI로 확인되었고, AHI나 렘수면 의존성 여부는 유의하지 않았다( Table 2).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한 변수들을 이용하여 다변량 선형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고, BDI가 제거되고 나이(β=-0.144; p=0.004), PSQI (β=0.098; p=0.058), STAI (β=0.156; p=0.003)가 최종 모형으로 확인되었다( Table 3). 최종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F=8.642, p<0.001), 설명력은 결정계수(R2)에 의하여 5.7%로 나타났다.
고 찰
우리 연구에서 OSA 환자의 악몽 고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우울과 불안 및 낮은 수면의 질로 확인되었고, 젊은 연령과 높은 불안 지수는 높은 꿈 회상과 연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변량 분석에서 AHI가 높을수록 악몽 고통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변량 분석에서 OSA 중증도나 렘수면 의존성 여부는 OSA 환자의 꿈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전의 OSA 환자의 악몽 빈도를 조사한 연구들은 상반된 결과들을 보고하였다[ 9, 16, 17]. 일부 연구자들은 OSA 환자의 악몽이 줄어든다고 보고했지만, 다른 연구자들은 폭력적이고 적대적인 감정적 내용이 포함된 꿈이 증가함을 보고하였다[ 9- 12]. 실제로 AHI가 15 이상인 수면자는 AHI가 5 미만인 환자에 비해 꿈이 더 부정적이었고[ 12], 지속적인 양압기 치료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수면호흡장애 환자에서 악몽 빈도를 감소시켰다[ 18]. 특히 렘수면에서의 AHI가 높은 환자는 악몽을 많이 꾸는 경향이 있으며[ 13], 악몽과 수면 무호흡증이 모두 있는 환자는 양압기 치료를 시작한 후 악몽이 감소한다고 보고하였다[ 13]. 렘수면 중에는 obstructive event가 변연계를 활성화시키면서 감정적인 내용이 높은 꿈이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다[ 10].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증도가 높은 OS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대규모 수면다원검사 기반 연구에서는 AHI가 높은 환자가 악몽을 더 적게 회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 17]. Pagel 등[ 17]은 이러한 결과가 OSA로 인한 렘수면 억제의 영향 때문일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꿈 회상을 평가할 때도 OSA 환자의 꿈 회상이 대조군에 비해 높거나[ 19, 20] 낮거나[ 9] 비슷한[ 10] 등 일관되지 않은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우리 연구에서는 OSA의 중증도나 렘수면 의존성 여부가 꿈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OSA는 가장 흔한 수면질환 중의 하나이지만 아직까지 OSA와 꿈의 관계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상태로 렘수면 중 OSA 중증도와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양압기 사용 후 꿈의 변화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OSA와 꿈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수면은 감정 조절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서파수면(slow wave sleep) 및 렘수면 결핍과 같은 OSA 환자의 수면 장애는 환자를 신경 및 정신 질환에 걸리기 쉽게 만들 수 있다[ 21]. 우울, 불안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있는 환자에게 OSA가 널리 퍼져 있으며[ 5, 22], 반대로 OSA 환자는 일반 인구에 비해 정신과적 증상 및 동반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아 양방향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2, 23]. 동반된 정신질환은 꿈의 내용이나 악몽을 방해할 수 있다[ 24]. 이전 연구에 따르면 악몽은 기분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4, 25, 26], Sheaves 등[ 25]은 악몽 빈도와 악몽 관련 고통과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과적 증상의 연관성을 제안하였다. 우울증과 악몽의 관계는 Levin 등[ 26]에 의해서도 보고되었다. OSA-악몽 관계의 또 다른 측면은 OSA와 불안의 상관관계에서 비롯된다[ 11]. 불안은 OSA와 같은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흔하며 불쾌한 꿈을 꾸는 빈도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11, 12], 불안한 악몽은 잠자는 동안에도 뇌가 여전히 정보를 처리하고 편집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우리 OSA 환자에서도 우울과 불안은 악몽 고통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구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집에서 일주일에 평균 한 번의 꿈을 기억하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부터 매일 아침 꿈을 기억하는 경우까지 그 차이가 크다[ 27]. 꿈 회상 빈도는 연령, 성별, 성격, 깨어 있는 삶의 경험, 수면의 질, 꿈에 대한 태도 등에 영향을 받는다[ 8]. 꿈 회상은 성인기 초기에 정점을 찍은 후 노년기에 감소하는데[ 28], 우리 연구의 OSA 환자에서도 나이가 많을수록 꿈회상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악몽 고통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 연구의 제한점은 단일 센터의 단면조사 연구로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제한적일 수 있고 선후 인과관계를 명확히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렘수면 의존성 OSA와 꿈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지만, 수집된 데이터가 한정되어 렘수면 중의 AHI 등을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지는 못하였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정신과적 병력 및 약제 복용 중인 환자를 분석에서 제외하였지만, 수집된 BDI와 STAI 수치를 고려할 때 불안, 우울 정도가 높아도 정신과적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분석의 제한점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아직 잘 밝혀지지 않은 꿈에 대한 연구로 흔히 접하는 수면 질환 중 하나인 OSA에서의 악몽이나 꿈 회상을 분석하였기에 그 의의가 있다. 수면 의학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크게 발전하며 OSA와 불면증 환자 등 다양한 수면 질환을 관리하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그간 꿈에 대한 연구는 다른 분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오고 있었는데, 이 연구를 통하여 꿈이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OSA의 중증도나 렘수면 의존성 여부가 악몽이나 꿈 회상과 유의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지는 못하였으나, OSA 중증도가 높을수록 악몽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OSA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우울이나 불안 및 수면의 질 저하가 유의하게 악몽과 연관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불안 정도와 꿈 회상도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아직 꿈에 대한 연구는 그 측정 도구나 방법에 대한 과학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연구가 어렵지만, 본 연구처럼 특정 수면 질환이나 조건을 이용하여 조사한다면 꿈의 본질이나 특징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Table 1.
Clinical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phenotype of obstructive sleep apnea
Variables |
OSA severity
|
REM-dependent
|
Mild (n=95) |
Moderate to severe (n=298) |
p
|
REM-dependent (n=340) |
No REM-dependent (n=53) |
p
|
Age, yr |
50.5±16.8 |
53.3±14.8 |
0.124 |
47.4±16.4 |
53.4±15.0 |
0.008 |
Sex, female |
35 (36.8) |
79 (26.5) |
0.069 |
23 (43.4) |
91 (26.8) |
0.013 |
Body mass index, kg/m2
|
24.2±3.3 |
26.7±4.1 |
<0.001 |
25.8±4.1 |
26.1±4.0 |
0.610 |
Sleep latency, min |
11.4±13.0 |
9.5±14.0 |
0.232 |
8.3±9.7 |
10.2±14.3 |
0.354 |
Wake after sleep onset, min |
66.3±48.0 |
65.7±39.0 |
0.914 |
60.2±43.1 |
66.7±41.0 |
0.288 |
Total sleep time, min |
348.1±56.1 |
333.6±52.1 |
0.020 |
345.3±51.1 |
335.8±53.6 |
0.230 |
Sleep efficiency, % |
79.9±16.5 |
81.0±13.4 |
0.565 |
83.5±10.3 |
80.3±14.7 |
0.129 |
Total arousal index, /h |
|
|
|
26.1±12.8 |
46.0±26.8 |
<0.001 |
Proportion of NREM sleep stage 1 |
22.0±9.6 |
31.6±14.2 |
<0.001 |
17.7±8.8 |
31.1±13.7 |
<0.001 |
Proportion of NREM sleep stage 2 |
65.0±63.1 |
50.4±13.8 |
<0.001 |
72.0±83.8 |
51.1±13.5 |
0.076 |
Proportion of NREM sleep stage 3 |
4.8±20.3 |
1.7±3.5 |
0.151 |
7.7±26.8 |
1.6±3.5 |
0.108 |
Proportion of REM sleep stage |
16.5±5.9 |
16.7±6.7 |
0.737 |
17.2±5.2 |
16.6±6.7 |
0.504 |
Apnea-Hypopnea Index, /h |
9.7±2.5 |
39.7±19.6 |
<0.001 |
19.4±13.2 |
34.5±21.7 |
<0.001 |
Minimal arterial oxygen saturation, % |
86.2±13.5 |
77.6±13.0 |
<0.001 |
83.4±6.1 |
79.1±14.3 |
<0.001 |
Periodic limb movement index, /h |
7.1±14.2 |
7.9±17.1 |
0.677 |
2.5±5.9 |
8.5±17.4 |
<0.001 |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
2.1±1.3 |
2.0±1.2 |
0.461 |
2.0±1.1 |
2.1±1.3 |
0.558 |
Epworth Sleepiness Scale |
8.6±6.3 |
8.3±5.2 |
0.745 |
8.9±6.7 |
8.3±5.3 |
0.530 |
Beck’s Depression Inventory |
12.5±7.4 |
11.1±7.9 |
0.142 |
12.0±9.2 |
11.3±7.6 |
0.544 |
State Trate Anxiety Inventory-State Scale |
41.9±11.3 |
40.6±10.8 |
0.336 |
41.6±12.1 |
40.8±10.8 |
0.640 |
Nightmare distress |
9.7±4.9 |
8.6±4.3 |
0.044 |
8.7±4.7 |
8.9±4.5 |
0.796 |
Dream recall |
11.1±3.6 |
10.3±3.6 |
0.066 |
11.3±4.2 |
10.4±3.5 |
0.132 |
Table 2.
Linear regression for nightmare distress and dream recall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Variables |
Nightmare distress
|
Dream recall
|
Standardized coefficients
|
t |
p
|
Standardized coefficients
|
t |
p
|
B |
B |
Age |
0.014 |
0.267 |
0.790 |
-0.160 |
-3.174 |
0.002 |
Sex, female |
0.088 |
1.727 |
0.085 |
0.048 |
0.944 |
0.346 |
Body mass index |
-0.059 |
-1.156 |
0.248 |
0.012 |
0.239 |
0.812 |
Sleep latency |
0.083 |
1.608 |
0.109 |
-0.038 |
-0.736 |
0.462 |
Wake after sleep onset |
0.147 |
2.896 |
0.004 |
0.007 |
0.128 |
0.899 |
Total sleep time |
-0.058 |
-1.138 |
0.256 |
0.012 |
0.241 |
0.809 |
Sleep efficiency |
-0.125 |
-2.446 |
0.015 |
-0.014 |
-0.282 |
0.778 |
Total arousal index |
-0.074 |
-1.437 |
0.152 |
-0.096 |
-1.891 |
0.059 |
Proportion of REM sleep stage |
0.044 |
0.858 |
0.391 |
0.032 |
0.622 |
0.534 |
Apnea-Hypopnea Index |
-0.105 |
-2.056 |
0.040 |
-0.098 |
-1.937 |
0.054 |
REM-dependent OSA |
-0.150 |
-0.294 |
0.769 |
0.088 |
1.735 |
0.084 |
Minimal arterial oxygen saturation |
0.099 |
1.935 |
0.054 |
0.009 |
0.172 |
0.864 |
Periodic limb movement index |
0.015 |
0.292 |
0.770 |
0.017 |
0.336 |
0.737 |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
0.414 |
8.841 |
<0.001 |
0.124 |
2.442 |
0.015 |
Epworth Sleepiness Scale |
0.122 |
2.386 |
0.018 |
0.085 |
1.668 |
0.096 |
Beck’s Depression Inventory |
0.420 |
8.968 |
<0.001 |
0.190 |
3.773 |
<0.001 |
State Trate Anxiety Inventory-State Scale |
0.359 |
7.445 |
<0.001 |
0.183 |
3.615 |
<0.001 |
Table 3.
Linear regression for nightmare distress and dream recall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multivariate analysis)
Variables |
Standardized coefficients
|
t |
p
|
B |
Nightmare distress |
|
|
|
Wake after sleep onset |
0.083 |
1.843 |
0.066 |
Sleep efficiency |
|
|
|
Apnea-Hypopnea Index |
|
|
|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
0.271 |
5.681 |
<0.001 |
Beck’s Depression Inventory |
0.242 |
3.871 |
<0.001 |
State Trate Anxiety Inventory-State Scale |
0.123 |
1.993 |
0.047 |
Dream recall |
|
|
|
Age |
-0.144 |
-2.877 |
0.004 |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
0.098 |
1.901 |
0.058 |
Beck’s Depression Inventory |
|
|
|
State Trate Anxiety Inventory-State Scale |
0.156 |
3.018 |
0.003 |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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